그동안 계절 독감 백신을 전량 수입해왔던 우리나라가 올해 처음으로 수출국이 됩니다.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기관인 범아메리카보건기구에 600만 달러 규모의 인플루엔자 백신 '지씨플루'를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계절 독감 백신을 개발한 녹십자는 1년 만에 수출을 이뤄내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백신 시장은 30억 달러로 연평균 8%씩 성장하고 있지만, 계절 독감 백신 생산이 가능한 나라는 미국, 일본 등 12개국으로 한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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