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초콜릿 하면 서양 문화로만 생각하기 쉬운데요.
초콜릿에 한국 전통 재료를 혼합해 다양한 초콜릿을 내놓은 곳이 있어서 찾아가봤습니다.
이예은 리포터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윤두준 / 학생
- "달콤해서 초콜릿이 좋아요"
▶ 인터뷰 : 김경민 / 5세
- "많이~ "
▶ 인터뷰 : 심유니 / 학생
- "좀 피곤하고 이럴 때 단 거 먹으면 피로회복도 되는 것 같고 좋아요"
사람들을 달콤하게 유혹하는 초콜릿.
초콜릿은 이제는 동서양을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간식거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초콜릿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서양에서 들여온 음식 문화로만 여겨지던 초콜릿이 한국의 전통 먹을거리와 어울려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되고 있어 화제입니다"
케이크와 빵을 판매하는 청주의 한 매장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판매되는 주요 상품은 바로 초콜릿입니다.
다양한 초콜릿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만 이곳의 초콜릿이 인기 있는 이유는 모양 때문만은 아닙니다.
▶ 인터뷰 : 김정원 / 손님
- "건강에 좋은 인삼이나 매실, 녹차 이런 초콜릿도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 인터뷰 : 박인규 / 손님
- "기존의 초콜릿은 먹으면 살이 찌기도 하는데 여기는 그나마 부담을 좀 덜 수 있어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초콜릿은 인삼, 녹차 등 다양한 건강 재료가 혼합된 초콜릿입니다.
이종태 씨는 10년째, 초콜릿 원료에 건강 재료를 결합한 초콜릿을 개발하며 한국의 초콜릿으로 상품화하는데 열의를 다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종태 / 초콜릿 전문점 운영
- "우리의 농산물 소비를 저변하고 촉진하는데도 의미가 있겠고, 또 세계의 것을 우리 것으로 만드는 것도 앞으로 좋은 제품, 부가가치 있는 상품으로 개발되어야 할 상품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이종태 씨는 초콜릿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이 씨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국식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이종태 씨.
<현장음>
"초콜릿을 만들 때 마지막에는 마무리할 때 치는 것을 잘 쳐야지"
이 씨는 맛있게 만드는 방법뿐만 아니라 포장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인삼 초콜릿을 전통 옹기에 포장 하는 등 초콜릿에 한국 문화를 접목시키려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종태 / 초콜릿 전문점 운영
- "전통과 전통 계승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품에 대해서 부가가치 있는 상품을 만들고자 우리 전통적인 요소를 많이 담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종태 씨의 한국식 초콜릿은 서울의 각 백화점에 납품되는 것은 물론 일본, 중국 등 해외 수출까지 이뤄질 만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진현아 / 손님
- "대부분 사람이 인삼 초콜릿은 쓰다고 생각을 하지만 저희 아이들이 그렇게 쓰다고 생각 안 하고 잘 먹더라고요"
이렇게 사람들의 반응은 뜨겁지만, 이 씨의 달콤한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종태 / 초콜릿 전문점 운영
- "달콤함으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한테 초콜릿 체험을 통해서 교육적인 요소를 전달하고 싶고요. 또 하나는 먹는 것을 통해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나가고 싶은 계획이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고정관념을 깬 이 씨의 발상은 새로운 한국식 디저트 상품을 탄생시켰는데요. 이는 한국 전통미를 가미한 상품화 개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N 이예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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