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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MBN이 단독 촬영한 화면을 보면 나로호는 발사 후 139초에 섬광을 내며 폭발했습니다.
우주센터측이 통신이 두절됐다고 밝힌 137초에서 2초 뒤입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나로우주센터에 있는 MBN 중계 카메라가 찍은 화면에는 발사 후 137초, 그러니까 2분 17초까지도 나로호 모습이 그대로 보입니다.
그러나 2분 19초, 즉 발사 후 139초가 되자 갑자기 섬광이 비치더니 흰 물체가 뚝 떨어집니다.
주변에는 희미하지만 연기도 보입니다.
나로우주센터가 통신이 두절됐다고 밝힌 137초보다 2초 후에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폭발과 동시에 통신이 두절됐고, 폭발이 통신 두절의 원인으로 추정된 것과는 다릅니다.
연료나 산화제 계통에서 이상이 생겨 열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각종 계기판이 고장 나면서 통신이 먼저 두절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인터뷰 : 노태성 /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 "이런 것(열)들이 발사체 안의 계기들을 먼저 망가뜨리고, 그럼 통신이 먼저 두절될 수 있고, 이게 심화하면서 폭발할 가능성도 볼 수 있습니다."
방송화면을 보면 나로호는 정확히 5시 1분, 초시계가 0을 가리킬 때 발사되는 게 선명히 보입니다.
따라서 실제 발사가 2초가량 늦게 이뤄졌을 가능성은 작습니다.
혹시 실제 발사가 늦게 이뤄졌다면 발사 15분 전부터 작동하는 자동 발사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통신 두절과 폭발이 왜 2초가량 차이가 나는지는 원인 규명과 관련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 hoki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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