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지주 회장 최종 후보자로 어윤대 국가브랜드 위원장이 선정됐습니다.
금융권 M&A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승택 기자!!
【 질문 】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는데, 결국 어윤대 위원장이 KB금융 지주를 이끌게 됐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이변은 없었습니다.
어윤대 국가브랜드 위원장이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지주 회장으로 사실상 선출됐습니다.
어 위원장은 오늘 최종 면접에서 사외이사 9명 가운데 지지를 받아 KB 지후 회장 후보가 됐습니다.
어 위원장은 오는 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7월 13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하게 됩니다.
「 어 위원장은 경남 진해 출생으로 경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총장과 금융통화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국가브랜드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며 한국은행 총재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민간 금융그룹인 KB지주 회장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어 위원장이 회장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국내 은행권의 M&A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어 위원장은 세계 50위 규모의 은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는데요.
KB지주는 자금 여력이 충분한 만큼 시장에 매물로 나온 외환은행과 우리금융 지주 매각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KB지주 본점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