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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금리상승기에 적절한 재테크 방법을 최재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기준금리 인상으로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런 금리상승기에는 대출은 가급적 상환하는 게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고정금리로 길게 가져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변동금리 대출의 경우 석 달에 한 번씩 금리를 조정하기 때문에, 금리 상승분이 고스란히 대출이자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변동금리가 4%대 후반, 고정금리는 6%대 초반이라 변동금리가 유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고정금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규진 / 주택금융공사 유동화기획부 팀장
- "현재는 변동금리가 낮은 수준이지만 향후에 고정금리와 역전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혹시 나중에 금리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고정금리로 쓰다가 변동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혼합형 대출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예금은 짧게 변동금리로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개월짜리 정기예금이나 MMF 등 단기상품에 돈을 넣어두면 금리 상승분이 이자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 인터뷰 : 한상언 / 신한은행 PB고객부 팀장
- "기준금리 인상분이 예금의 이자에 반영되는 시점을 기다렸다가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저금리 시대가 끝나면서 예금과 대출, 투자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 stillyoung@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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