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스마트폰 보급 대수가 급격히 늘면서 통신 업계의 각종 기록이 경신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갤럭시S는 판매 한 달 만에 50만 대를 돌파했고 무선 인터넷 가입자도 기록적인 증가세입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가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지난달 24일.
10만대 돌파에는 6일이 걸렸고 이후 20만대는 4일, 30만대 9일 등 출시 33일 만에 50만 명을 돌파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이는 국내 휴대전화 판매 사상 최단 기록으로 4개월 만에 50만대를 돌파한 아이폰에 비해서 4배 빠른 속도입니다.
갤럭시S에 힘입어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자도 최근 3개월간 약 80만 명이 증가해 다음 달 중 200만 명 돌파가 유력시됩니다.
▶ 인터뷰 : 진영주 / SK텔레콤 매니저
- "갤럭시S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도 다음 달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3개월 만에 100만 명의 가입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런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가 새로운 기록을 쓰는 사이, 무선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도 신기록이 등장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100메가바이트급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 상품 가입자가 10일 만에 3만여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처음 선보인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무선 인터넷 기기 확산에 힘입어 하루 4,000여 명 이상 가입자가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재욱 / LG유플러스 팀장
- " 빠른 속도에 대한 고객의 요구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편리한 인터넷을 사용을 추구하는 현재 트렌드와 맞아떨어지지 않았나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통신 분야에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ex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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