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세상을 바꾸다①] 정보의 중심에 '우뚝'

【 앵커멘트 】
'손안에 들어온 인터넷',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MBN은 3회에 걸쳐 '스마트폰이 몰고 온 변화'를 집중적으로 짚어봅니다.
오늘 첫 시간에는 회사 업무는 물론 여행 등 일상생활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 '스마트폰의 현주소'를 확인했습니다.
한정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여름 방학을 맞아 해외 배낭여행을 준비 중인 대학생 남궁혜원 씨.

여행 갈 국가 정보와 현지 맛집,둘러볼 곳 그리고 숙박 시설 예약 등을 모두 스마트폰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 인터뷰 : 남궁혜원 / 대학생
- "여행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몇 개 다운받았거든요. 여행 정보도 얻고 항공 티켓 예약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앱을 통해 여행사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많은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 스며들면서 라이프 사이클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바뀐 것은 정보를 습득하는 방식.

과거 컴퓨터를 통해 뉴스, 동영상 등의 정보를 접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이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데이터 사용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스마트폰 혁명에 통신업체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음성·메시지를 제외한 인터넷 검색 등의 데이터 사용을 무제한 허용했습니다.

▶ 인터뷰 : 정만원 / SK텔레콤 사장
- "창조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가장 먼저 제공하며 고객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무선통신서비스의 일대 혁신을 선도할 것입니다."

소비자와 업체들이 만드는 '스마트폰 혁명'.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또 다른 혁신적인 모습을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existe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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