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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외환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이 현대그룹 여신의 만기연장을 거부하자 현대그룹이 올해 만기가 돌아올 예정이었던 외환은행 여신을 전액 상환했습니다.
현대그룹은 주채권은행을 외환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이 소식 윤영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현대그룹과 외환은행 사이에 재무개선 약정 체결을 놓고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달 초까지 현대그룹이 재무개선 약정 체결을 거부하면서 신규대출을 중단했고, 급기야 지난달 말에는 만기연장마저 거부했습니다.
현대그룹도 맞불을 놓았습니다.
현대그룹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외환은행 여신을 전액 상환했다며,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의 거래가 종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지난 상반기 실적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재무 평가를 바란다고, 현대그룹은 덧붙였습니다.
채권단은 반응은 냉담하기만 합니다.
외환은행은 현대그룹이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여신이 남아 있다고 해 놓고 거래가 종료됐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고, 주채권은행을 바꾸는 것은 금융질서를 뒤엎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당장으로서는 양측의 꼬인 실타래를 풀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대그룹은 주력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정상 영업과 현대건설 인수자격 때문에 재무개선 약정을 체결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외환은행은 현대그룹이 재무구조 평가를 다시 할 수 없다면 주채권은행을 바꾸겠다고 한 데 대해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해 있습니다.
감정싸움으로 치닫고만 있는 난맥상에 대해 금융당국의 중재가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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