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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에어컨 고장도 잦은데, AS 접수 폭주로 서비스가 지연되면서 소비자 불만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직장인 김 모 씨.
며칠 전 에어컨 수리 문제로 가전 회사와 큰 언쟁을 벌었습니다.
냉방이 잘 되지 않아 수리를 문의했는데, 3~4일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에어컨 AS 신청자
- "콜센터에 전화를 해보니까 3일은 지나야 기사분이 오실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 어떻게 잠을 자야 할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최근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AS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랜 사용으로 인해 고장이 잦아지고 있지만, AS 대기 기간은 평소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도시는 3일 정도 버티면 되지만, 산간, 도서지역은 고장이 났을 경우 심하면 일주일 이상을 더위와 싸워야 합니다.
냉매 등 핵심 부품이 망가졌을 때는 부품이 없어 AS 대기 기간이 열흘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인터뷰(☎) : 00전자 고객센터 관계자
- "성수기이다 보니까 인원을 늘리고 시간을 늘리고 있는데도. 서비스 요청이 많아서 (AS 제공)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사상 최악 수준의 여름 무더위.
이번 더위가 9월 초까지 이어질 거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에어컨 AS 전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existe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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