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부채를 이유로 전국 각지의 재개발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LH가 자금난 때문에 2단계 평택 미군기지 이전공사도 힘들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은 "LH가 자신들이 맡은 미군 평택기지 1, 2단계 사업 중 2단계를 포기하겠다는 공문을 지난해 10월 말 국방부로 보내왔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말 LH가 자금 문제 등으로 인해 2단계 공사를 맡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하며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오는 2015~2016년까지 마치기로 한 평택 미군기지 이전공사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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