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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기업들의 소외계층 '문화나눔' 행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 사회복지기관의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을 한성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이 대학로 연극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나들이가 쉽지 않은 만큼 이동을 위해 렌터카 차량도 동원됐습니다.
지난 96년부터 소외된 이웃과 장애우들을 상대로 시작된 무료 공연.
적으나마 기업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희수 / KT금호렌터카 사장
-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 이웃을 위해 문화 예술 나눔 차원에서 이 행사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다양한 악기도 배워보고 유명 지휘자 금난새 씨로부터 바이올린과 플루트 레슨도 받습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있는 아이들로, 연주하는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한화그룹은 이 밖에도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메세나 콘서트'에 공부방 아이들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경운 / 한화그룹 차장
- "한화그룹 홈페이지나 한화 사회봉사단 홈페이지가 별도로 있습니다. 거기에 가시면 한화 메세나 콘서트 참여하기가 마련돼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문화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나눔'의 실천이 소외된 아이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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