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늘어나면서 남성화장품 업계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 업체에선 유기농 성분의 남성 화장품 6종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여름철 거칠고 그을린 피부를 산뜻하게 가꾸려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화장품 대부분이 자극적이고 끈적한 느낌을 주어 사용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해림 / 회사원]
“토너 같은 것을 썼을 경우에는 얼굴이 굉장히 따갑고 에멀젼 같은 것을 썼을 경우에는 너무 끈적거려서 여름철 습기 있는 날 같은 경우에는 답답해서 거의 못썼죠. 그래서 저는 보통 세안만 하고 그 외에는 화장품을 거의 안 발랐었는데...”
이런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한 업체에선 알프스 빙하수와 천연 식물 성분을 함유한 남성 전용 화장품을 출시했습니다.
[정철 / LG 생활건강 생활용품 사업부]
“고도 3000m이상에 스위스 알프스 빙하수와 빙하수로 재배된 각종 허브성분이 함유된 남성들의 피부고민들을 세계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맞춤형 스킨케어라인입니다.”
저자극 천연 성분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에 비해 향이 옅고 화학성분이 없어 어느 피부 타입에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훼이셜 폼, 스킨과 로션, 에센스, 올인원 포뮬러, 아이크림으로, 그 중 피부에 관심을 있지만 화장품을 바르는 걸 귀찮아하는 남성들을 위해 스킨, 로션, 에센스를 하나로 합쳐놓은 올인원 포뮬러 제품이 가장 인기입니다.
[정철 / LG 생활건강 생활용품 사업부]
“제품 개발 당시에 토너 로션 에센스 한번 합쳐보자,
1조원의 규모를 바라보고 있는 남성화장품 시장.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확대가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은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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