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0~11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번 공연은 객석이 조기 매진됨에 따라 한 회분을 추가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고 이에 이번 공연을 기획사 측이 6월 11일 토요일 오후 4시 공연을 추가하기로 결정한 것.
특히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의 경우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이자 지난 2001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공연이라 팬들은 물론 신승훈에게도 남다른 의미의 공연이 될 전망이다.
그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신승훈의 열정도 남다르다. 기획사 측은 “오케스트라 50인조 동원으로 대규모의 편곡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빅밴드까지 구성해 라이브의 흥겨움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기획까지 준비하고 있다”며 “덕분에 클래식 이상의 웅장함부터 모두가 함께 뛰어 놀 신나는 무대까지 종합형 공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