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tvN '오페라스타 2011'에서는 JK김동욱, 임정희, 테이, 문희옥 순으로 합격자가 호명돼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문희옥과 김창렬만을 남겨두고 문희옥에게 합격을 선물했다.
이날 문희옥은 최종 탈락자 호명에 앞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프로가 아니다. 아무추언데 심사위원들이 너무 프로처럼 지적하셔서 우리끼리 불만이 꽤 있었다"고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문희옥의 이 같은 발언에 심사위원들은 "우리도 마음이 아프다"며 "하지만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전문적인 심사를 하는 것이다"고 심사위원으로서의 고충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창렬은 최종 탈락이 고배를 맛 봤으며 문희옥은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느 맑게 갠날'의 무대를 선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