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은 지난 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열린 김정훈의 팬미팅에는 일본 대지진의 여파에도 불구, 1만5000여명의 현지팬의 몰려 김정훈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김정훈이 팬들을 향해 스킨십을 하자 현장은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기존 히트곡과 최근 발표한 싱글앨범 무대 등을 부르는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팬미팅에서 김정훈은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과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객석을 한 바퀴 돌면서 노래를 부르다 많은 팬들이 한 곳에 몰려 팬들이 넘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정훈은 "무대 위에서 꽉 찬 관객석을 보니 온 몸에 닭살이 돋았다"며 "정말 가슴이 벅차 노래를 제대로 못 부른 것 같다"라고 밝히며 고조된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여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 역시 전했다.
한편 김정훈은 공연을 마친 후 귀국하는 날에도 200여명의 팬들의 배웅을 받아 눈길을 끌었으며 그는 현재 음반활동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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