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지희씨는 한상범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맏딸로 중학교 시절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인 볼프강 슐츠의 추천으로 오스트리아 유학길에 오른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파리 블로뉴 국립 음악원으로 진학했다.
이후 프랑스 국제학교와 플루트 공부를 병행한 그녀는 미국 내 프렌치 플루트의 대가 미쉘 드보스트가 있는 곳으로 도미해 오벌린 음악원을 졸업했다.
유럽과 미국의 플루트 연주자로 기틀을 다진 한 씨는 미국의 석사과정 대신 국내 이화여대로 역유학을 해 석사과정을 마쳤고, 이어 다시 일본의 명문 무사시노 음대의 전문 연주자과정에 입학해 일본 플루트 계의 대부인 카이 교수에게 사사받았다.
그녀는 귀국 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바로크합주단, 원주시립교향악단의 객원연주자로 활동했고, 유라시안 필하모닉, 프라임 필하모닉 등과 예술의 전당 협연무대를 통해 솔로이스트로서의 재능 또한 인정받았다.
한 씨는 현재 후배 음악인들의 양성을 위해 수원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한편 정 부회장은 톱스타 고현정의 전 남편으로 슬하에 아들과 딸을 하나씩 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