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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모차르트!’의 연습 현장 공개에 참석한 엄홍현은 지난해 공연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짤쯔부르크에 가 조사도 하고 모차르트의 숨결을 느끼고 돌아왔다”며 “무조건 바꾸는 것이 능사는 아닌 것 같았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이어 엄홍현은 “지난 번에 살짝 문제가 됐던 가사와 텍스트의 해석 부분을 정리해 전체적인 개연성 부분에서 매끄러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차르트!’는 암전부분이 줄여 공연이 부드럽게 연결되며 정서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왔다. 모차르트를 인간적인 모습을 갈구하는 볼프강과 심리적으로 초월해 음악을 볼프강에게 강요하는 아마데로 분리해 역동적 갈등구조로 풀어낸 작품이다”라고 작품의 차별성에 대해 언급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초연에 함께했던 인태경 박은태 서범석 정선아 등 이 다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여기에 전동석 이정열 정영주 등의 함류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 사진=팽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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