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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공존하고 있는 무한도전과 빅뱅 두 조직을 하나로 정리한다는 콘셉트의 '갱스 오브 서울'은 가위, 바위, 보 중 하나의 무기를 지급받으면서 본격적인 추격전을 시작했다. 가위, 바위, 보만으로 자신의 보스를 지키는 동시에, 상대 조직의 보스를 죽여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조직 모두 상대를 속일 작전을 짜며 견제하는 데에 집중했다.
서로의 보스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통화를 하던 두 조직은 빅뱅파는 서로 자신이 보스라고 우기는 작전을, 무도파는 그런 빅뱅을 피라미 취급 하며 비웃는 등, 서로의 약을 올리는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 추격전, 심리전 특집에서 빛을 발하는 '사기의 신' 노홍철이 '갱스 오브 서울'에서도 대대적인 사기 작전을 감행 해, 모두를 충격과 혼란에 빠트려 경악케 했다.
특히,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주었던 '탑'을 제외 하고, 추격전을 처음 접하는 빅뱅 멤버들의 어색하고 오그라드는 조직원 연기까지 더해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강 공원 반포지구, 광화문 광장, 여의도 공원 등 서울의 곳곳에서 벌어졌던 두 조직의 숨 막히는 추격전은 늦은 밤, 비까지 내리며 더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방송은 14일 오후 6시 3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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