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역한 이진욱은 컴백작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스파이 명월'(극본 김은영 김정아/연출 황인혁/제작 이김프로덕션)을 택했다. 이진욱의 브라운관 나들이는 SBS '유리의 성' 이후 3년여 만이다.
극중 이진욱은 북한군 장교 최류 역을 맡았다. 최류는 북한군 엘리트 장교로 총과 검은 물론 격투기와 각종 무술에도 능한 걸어 다니는 살인병기. 극중 한명월(한예슬 분)의 지령 수행을 돕기 위해 남한에 내려와 명월을 뒤에서 돕는다.
이진욱은 "최류라는 캐릭터에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 남자배우라면 꼭 한 번 도전 해볼만한 캐릭터라 생각했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또다른 남자 주인공 강우 역의 캐스팅이 마무리 단계다. '스파이 명월'은 '동안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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