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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2시, 프랑스 칸 현지에서 열린 ‘마이웨이’의 제작보고회에서는 그 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영화의 본편 영상과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화는 스크린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 장면은 물론 준식(장동건 분)과 타츠오(오다기리 조 분)가 적으로 만나 서로의 희망이 되어 가는 뜨거운 휴머니티로 드라마는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관계자들은 상영이 끝남과 동시에 박수갈채로 찬사를 보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어 한국, 일본, 중국, 영어 등 4개 국어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각 외신들은 끊임없는 질문을 쏟아내 영화 ‘마이웨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먼저 배우들이 서로 다른 언어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장동건은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 언어보다는 감정과 느낌의 교감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오다기리 조는 “장동건씨는 너무 착하시고, 판빙빙씨는 너무 아름다워서 이거면 충분하다”는 위트있는 답변을 는 위트있는 답변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판빙빙 역시 “아이 컨택이나 몸짓만으로도 충분히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다”며 “장동건이 ‘피곤해요?’라는 한국어를 알려줘서 스탭들이 지쳐있을 때 사용해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고 촬영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8개월간 약 85%의 촬영을 마친 영화 ‘마이웨이’는 칸 일정을 마친 후, 영화의 대미를 장식할 라트비아 촬영에 돌입했으며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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