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통해 가창력을 재조명 받고 있는 박정현은 지난 17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조금 더 가까이'를 선보이고 있다.
매 공연마다 이어진 매진 행렬이 '나가수' 효과를 통해 이번 해에 유독 돋보인다. "공연장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는 찬사가 브라운관을 통해 전해지면서 음악팬들의 관심이 한껏 높아진 것. 티켓 오픈과 함께 일찌감치 매진된 박정현의 공연은 22일까지 계속된다.
'나가수'를 통해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보컬리스트 김연우 역시 6월 24, 25일 이틀간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戀雨 속 연우'를 개최한다.
이미 지난 2월 토이 보컬 출신 김형중 변재원과 함께 프렌즈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김연우는 현재 '나가수'에서 가창력과 예능감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동료 가수들의 극찬을 받는 실력을 13인조 밴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전국투어로 이어갈 예정이다.
김연우와 더불어 '나가수' 새 멤버로 합류해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임재범과 BMK는 오는 6월 11, 12일 이틀간 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 무대와 돔아트홀에서 열리는 '2011 라이브열전피크닉'에 나란히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015B, 이현우, 김현철, 김경호, 이상은 등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나가수'에 출연 중인 이소라는 지난 3월 '네 번째 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YB 역시 지난 15일 열린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열띤 공연을 선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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