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첫 출근. 피곤해 기절하겠어요. 아아 일하면서 음악을 들었는데, shuffle 중 제4집 노래가 나오더군요. 음악을 하던 내가 사무실에서 소송문서를 작성하는 게… 너무 이상했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로펌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2일에는 "일주일 로펌에서 일하면서 느낀 게 너무 많다"며 "내게 맞고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것과 싫은 것도 참아내는 것의 경계가 어딜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음악을 접은 건 아니다. 가장 사랑하는 건데 그럴 순 없다"며 음악을 향한 애정이 변치 않았음을 밝혔다.
고려대 영문학과 출신의 이소은은 가수활동을 하던 중 2009년 미국 시카고에 있는 노스웨스턴 로스쿨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원조 엄친딸'로 연예계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학업과 가수활동을 병행해왔다.
이소은은 '사랑해요', '키친' 등을 불렀고, 가수 김동률과 호흡을 맞춘 '기적'으로 가수로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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