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방송된 MBC TV 가족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 김한국은 아들 김환과 함께 출연했다.
아들 김환은 인천 유나이티드FC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다 부상으로 은퇴한 축구선수.
그동안 축구선수로 활동하느라 15년 간 아버지 김한국과 떨어져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
김한국은 "아들과 15년 간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며 "우리 아들 눈이 이렇게 생겼다는 걸 오늘 처음 봤다"고 고백했다.
또한 "언제 이후로 사랑한다는 말을 못 들었냐"는 MC들의 질문에는 "태어날 때부터"라고 부자가 동시에 대답,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김환은 "아빠가 술만 먹으면 자선사업가로 변신한다" "식사를 할 때 24가지 반찬이 있어야 한다"며 김한국의 숨겨진 모습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렇게 많이 대화한 적이 처음이었다"며 사랑하는 마음을 서로 전한 뒤 급격히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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