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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은 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SS501 이후 첫 솔로 앨범 ‘브레이크 다운’(Breakdown)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배용준씨가 이번 기회에 음악을 많이 공부했다”며 “춤 영상 등을 보여주며 이런저런 아이디어들을 많이 제안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 가수를 제작하게 되니 공부를 많이 하신 것 같다”며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에 매우 만족스럽게 작업했다. 정신적으로도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또 “배용준씨가 사진 찍는 것에 소질이 있어서 앨범 재킷을 찍어줄까 농담처럼 말하기도 했다”며 “갑작스럽게 부산에 내려가게 되면서 무산이 됐지만 좋은 기회가 있으면 앨범이 됐던 화보가 됐던 같이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중의 솔로 미니앨범 ‘브레이크 다운’은 파워풀한 일렉트로닉 브라스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더블케이(Double K)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에미넴, 카니예웨스트, 어셔, 존레전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켄 루이스(Ken Lewis)가 믹스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브레이크 다운’ 뿐 아니라 앨범 인트로와 선공개 된 ‘제발’, 어쿠스틱한 느낌의 ‘키스키스’ 업템포 댄스곡 ‘예스 아이 윌’(Yes I will) 등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김현중의 ‘브레이크 다운’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 8일 동시 발매된다.
한편 김현중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장충체육관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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