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기어는 24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아들이 연기자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방송을 보고 있으니 안 된다고 말하면 안될 것 같다”라고 눙을 치며 “아들은 내가 학교 다닐 때보다 성적도 좋고 수학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은 적도 있다. 화학에도 재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이금희가 “리차드 기어 씨도 아들바보였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아내는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똑똑하고, 재밌는 여자다”라고 말하며 “내 생명의 은인이다”라고 덧붙여 아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리차드 기어는 “내가 행복하고자 하면 불행하고, 남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하면 내가 행복해진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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