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의리녀 등극…현 소속사 그대로

배우 손예진이 의리를 택했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10년 넘게 동고동락해 온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한 것.
매니지먼트사 바른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손예진과 최근 재계약을 했다”며 “손예진이 스스로 양보해준 게 너무도 많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려 할 생각도 하지 않았고, 현 소속사와 거액의 계약금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여름향기’, ‘연애시대’, ‘개인의 취향’,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 등에 출연했다. 현재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인 ‘타워’를 촬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