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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MBC FM4U '성시경의 FM음악도시' DJ로 나선다. 일본 투어 공연에 나서는 성시경을 대신해 DJ석을 맡게 된 것.
최근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 토요일에 만난 사람 코너에 출연한 박정현은 "DJ는 어렸을 때부터 꼭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떨려 잘 해낼 수 있을 지 모르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정현은 평소 성시경과 절친한 선, 후배 사이로 함께 공연에 나서는 등 각별한 동료애를 다져왔다. 이에 잠시 DJ석을 비우게 된 성시경을 대신해 흔쾌히 진행을 맡기로 했다.
한편 현재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 중인 박정현은 "'나가수' 출연제의가 왔을 때 주변에서 만류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고, 그 이후로는 너무나 힘들었지만 이제는 멈출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며 "지금은 모든 것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정현은 "원래는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편이지만 '나가수' 출연 이후 눈물도 많아지는 등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프로그램 출연 전후 달라진 모습을 털어놨다.
박정현이 출연한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9일 오전 7시15분부터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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