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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12일 오후 4시께 SBS 일산제작센터에 도착해 '키스앤 크라이' 녹화에 참여했다. 김연아는 녹화 직전 SBS 측에게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더반에서 목감기에 걸려 몸이 좀 안좋았는데 긴장이 풀려서인지 한국 돌아가는 날 코감기에 몸살, 급체 증세까지 겹쳤다.급기야 방콕 공항에선 몸을 못가눌 지경까지 되었다.그래도 귀국 인터뷰에 참여하려 하였으나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 기자회견에 나갔다가 오히려 폐를 끼치게 될 것이 걱정되어 인터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귀국 당시 공항에서 얼굴을드러내지 못했던 사연은 밝혔다.
이어 화제가 됐던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PT 준비만 3주간 했다. 중요한 PT였기에 완벽하게 하고 싶었다. 평창유치위 나승연 대변인등과 함께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키스앤크라이' 촬영 소감을 전하며 "유치활동 관계로 2주간 자리를 비워서 우리 멤버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또 그 분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빨리 보고 싶어서 '키스앤크라이' 녹화엔 빠지기 싫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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