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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은 2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과거 자신이 나온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괜히 했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2005년 MBC ’무한도전’ 전신 ’무모한 도전’에 출연해 연탄 나르기로 고군분투 했는가 하면 2009년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서 거침없는 예능감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TV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어떤가’ 묻는 질문에 "바로 채널을 돌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차승원은 "예능 프로그램 재방송은 재방료가 안나오냐. 재방료를 모았으면 집을 한 대 샀을 것"이리아며 "재방료가 안나올 줄 알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 괜히 했다"고 눙쳤다.
차승원은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과거 ’무한도전’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차승원은 "지금도 기억 난다. 광복절 즈음이었는데, 영상 40도에 연탄을 모아둔 곳이니 얼마나 뜨거웠겠는가. 바로 옆에서 연탄이 쏟아져 나오는데 정말 뜨거웠다. 한여름에 죽을 뻔 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인간적으로 케이블에서 너무 자주 나오더라. 안 본 사람들이 없더라"고 쑥스러워 하는가 하면 추후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허허허"라고 웃음으로 화답했다.
한편 차승원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 종영 후 각종 CF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높아진 주가를 실감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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