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헬스걸'에서는 다이어트에 돌입한 개그우먼 권미진과 이희경이 피나는 노력이 그려졌다. 한주 새 3~5kg 감량에 성공한 이들은 '헬스신' 이승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일부에서는 “다이어트 코미디 시초”, “개그맨들의 눈물겨운 열정에 감동”, “열심히 하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왜 이들의 감량 과정을 봐야하는거지?”, “왜 개콘서 스타킹을 찍나요”, “개그맨들의 열정은 좋지만 장르가 좀...” 등 아쉬움을 나타내는 글도 있었다.
이날 권미진과 이희경은 팔을 앞으로 뻗은 뒤 다리를 가슴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 복근 운동 등 구체적인 동작을 선보였다.
이승윤은 권미진은 2주 사이에 16kg을, 이희경은 10kg을 각각 감량한 사실을 알리며 이들의 노력을 알렸다.
개그맨들의 체중감량을 위한 사투는 열정적이지만 ‘개콘’ 무대에 적합한 소재인가는 아직 미지수다. 굳이 개그 콘서트 무대에서 각 개그맨들의 체중감량을 지켜보며 얼마나 큰 웃음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더군다나 이미 ‘스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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