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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병이다'(저자 김환기)는 '대한민국 해병 8인이 말하는 대한민국 해병대와 나'라는 주제로 인기절정의 순간에 해병대로 입대한 현빈을 포함, 캐나다 유학 중 해병대 수색대에 지원한 윤사헌 이병, 미국 시민권을 뒤로한 채 연평도를 지키러 온 김홍순 이병 등 총 8인의 해병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 속에는 군 생활 중인 현빈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인터뷰가 실려있다. 책 속에서 현빈은 "저에게는 이 1년9개월이 무척이나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저 자신의 정신적·육체적 한계점을 알아보고 싶고, 그 한계에 부딪혀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해병대에 지원한 겁니다"고 해병대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어 현빈은 "군대에 있는 동안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싶습니다. 이미 알려진 배우 현빈도 아니고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를 끝없이 반복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성실한 인간으로서의 김태평 만도 아니고 아직까지 내가 모르는 또 다른 나를 찾아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현빈은 또 "저에게는 이 1년 9개월이 무척이나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저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점을 알아보고 싶고, 그 한계에 부딪쳐 보고 싶습니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나는 해병이다'는 내달 8일 출간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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