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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감독은 27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 한 소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국화꽃향기’ 제작보고회에서 “여전히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산다”고 파격 발언을 했다.
신지호 감독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연극에 사용되는 연주곡 등 2곡을 선보였다. 특히 극중 여주인공 미주와 남자 주인공 승우의 첫 만남 장면에서 사용되는 테마곡을 연주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앞서 발매한 첫 앨범 수록곡들 중에 연극 ‘국화꽃향기’ 분위기와 어울리는 곡들이 많았다. 특히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담은 테마곡”이라며 “누구나 첫사랑의 기억을 쉽게 잊지 못한다. 나 역시 아직도 첫사랑은 잊지 못하고 살고있다. 그 마음을 그대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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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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