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불후의 명곡2’ 절친 특집 녹화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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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합은 ‘친구와 떠나는 여름여행’ 이라는 주제답게 아이돌 개개인의 역량 보다는 절친과의 조합이 중요시되는 무대였다. 하지만 이들의 무대만큼이나 관객들의 호기심을 끈 것은 이들의 조합이 어떻게 이뤄진 것이냐는 것.
전지윤은 공형진이 진행하는 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공형진은 자신을 전지윤의 삼촌으로 자처하며 무한 애정을 과시해 신동엽에게 공격을 받기도.
슈스케 스타 허각은 ‘복싱퀸’ 이시영과 호흡을 맞췄다. 유난히 수줍은 모습으로 방송에 임한 허각을 대신해 이시영이 “허각의 데뷔곡 뮤직 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인연을 맺게 됐다”며 “워낙 순수하고 착해 속으로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허각이 먼저 연락이 와 친분을 쌓고 싶다고 말해 고마웠다. 그 이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쿨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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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은 현재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는 현우와 인연을 맺고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서있기만 해도 풋풋한 두 사람의 모습에 관객들은 시종일관 “귀엽다”를 연발했다.
이날 이들의 경합은 경쟁을 떠나 축제의 분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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