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스캔들의 벽을 넘지 못한 것일까.
중화권 스타 장백지(장바이쯔)와 사정봉(셰팅펑) 부부가 이혼설이 불거진지 3개월 만에 남남이 됐다.
22일 오후 장백지의 소속사인 AEG사는 두 사람의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공식적인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다.
장백지의 소속사는 "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공동 부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장백지는 2005년 사정봉과 결혼 후 지난 2008년 결혼 전 진관희와 찍은 은밀한 사진과 비디오가 유출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이에 남편 사정봉과 이혼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중국 일부 매체는 두 사람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장백지와 진관희가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보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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