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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 차원을 넘어 서로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눈을 반짝이며 속마음을 털어놓아 기자들 사이에서도 "혹시?" 하는 궁금증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했다.
먼저 박민영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민호에 관한 질문을 받고 "예전에는 잘생긴 소년이라는 생각이었다"며 "'시티헌터' 때 만났는데 많이 성숙한 사람이 됐더라"고 '남자 이민호'에 대한 매력을 전했다. 또 이민호의 배려심, 진지함, 심성 등을 꼽으며 배우로서 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칭찬할만한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극중 윤성과 나나의 키스 미수 사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으며 "그 아슬아슬함이 좋았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아련한 마음 상태에서 끝냈는데 여운도 있고 좋더라. 그 신 끝에 나나가 살짝 아쉬운 표정을 짓는데 그것도 재밌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민호 역시 박민영에 대해 "좋은 배우이면서 좋은 사람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씨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친구"라고 동료 배우가 아닌 '여자친구'로서도 탐낼만한 사람임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최근 SBS '시티헌터'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한 달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시티헌터'에서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분해 찰떡 호흡을
한편 이민호는 '시티헌터'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일본 팬미팅 등 해외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며, 박민영은 드라마 '영광의 재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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