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에서 ‘시크릿 가든’은 한류드라마 연출상과 작가상,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한류드라마 연출상을 수상한 신우철은 수상소감을 통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상이다. 아직 우물 안 개구리인 것 같아 부끄럽다"며 "지난 겨울 춥고 눈도 많이 오는데 고생한 배우들, 스태프들, 김은숙 작가, 주옥같은 노래 불러준 백지영씨에게 감사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류드라마 작가상을 수상한 김은숙은 "이렇게 어메이징한 상을 줘 감사하다. 딸 민지와 민지를 잘 키워주는 남편에게 감사한다. 우이런 상을 주셔서 책임감도 많이 느껴진다. 더 잘 쓰겠다"고 말했다.
‘시크릿 가든’ OST 수록곡 ‘그 여자’로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을 받은 백지영은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 건지 기쁘면서도 의심스러울 정도다. 좋은 드라마를 위한 조력자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2011은 전 세계 37개국 204개 작품이 경합을 펼쳤으며 중국 드라마 ‘쓰리킹덤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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