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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과 장근석, 김현중, 닉쿤, 비스트 용준형 등은 재벌 부럽지 않은 수입을 올리고 있는 슈퍼 아이돌이다. 이들은 저작권료와 광고수입, 연예 활동을 통해 웬만한 중소기업 매출 이상의 돈을 벌어들인다.
그 중 어마어마한 저작권료로 수입을 올리고 있는 아이돌에는 빅뱅 지드래곤과 비스트 용준형이 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이름으로 저작권협회에 120곡 정도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한 방송에서 “지드래곤이 현재 저작권협회 점수가 1위다. 조영수 작곡가보다도 순위가 높다”고 증언했다.
용준형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작곡,작사 저작권료에 대해 “제가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나온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김현중과 장근석 역시 드라마를 통해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각종 CF와 행사 등으로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는 신흥 재벌이다.
특히 장근석은 ‘미남이시네요’가 일본에서 대박을 치면서 올해 30억엔(약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언론들은 장근석이 앞으로 배용준의 인기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내년에는 CF 편당 출연료가 1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 주간지 플래시가 공개한 한류 스타들의 광고 출연료 자료에 따르면 장근석은 배용준, 이병헌 등 쟁쟁한 선배 스타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장근석의 편당 광고 출연료는 9000만 엔(약 12억7000만 원)으로 소녀시대와 카라가 받는 5000만 엔보다 두 배 높다.
올해 스물 다섯 살에 불과한 장근석은 국내외 활동을 통한 수입으로 서울 청담동 요지에 100억원대 빌딩을 사들이며 강남빌딩 주인이 됐다.
김현중은 ‘포스트 욘사마’로 일본에서 슈퍼 한류스타로 인기를 모으면서 대박 매출을 기록했다. 콘서트와 음반 수입, 광고 수입 등을 합하면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꽃보다 남자’ 방영 후, 각종 CF 계약과 프로모션으로 4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김현중의 공식 캐릭터 ‘우주신(U:ZOOSIN)’의 캐릭터 상품이 국내외에서 5만 세트 넘게 팔려 약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최고 몸값의 아이돌 그룹 2PM의 닉쿤 역시 태국서 잇따라 나홀로 단독 CF를 계약하며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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