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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환경 캠페인송 ‘초록별의 노래’ 앨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초록별의 노래’는 KBS 라디오 ‘이현우의 음악앨범’과 환경부가 공동으로 제작한 앨범으로 청취자 350여명이 작사에 참여하고 작곡가 겸 가수 심현보가 작곡했다. 이현우와 정인, 데니안이 가창에 참여했다.
‘이현우의 음악앨범’ 담당PD이자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이충언PD는 “이번 음원 수익금 전액은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이번 프로젝트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작업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심현보는 “캠페인적 성격이지만 캠페인 송으로만 비쳐지는 것은 아쉽다. 대중적 음악적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곡을 작업했다”고 밝혔다. 또 “가사를 청취자들로부터 받으며 그들이 한번씩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현우는 “환경 문제는 지나치게 딱딱하고 재미없게 들릴 수 있다. 그래서 좀 더 대중가요답게 즐겁게 만들어보자며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초록별의 노래’는 7일 ‘이현우의 음악앨범’ 생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며 내주 중 각종 음원사이트 및 KB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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