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심사위원 오다기리 조 “돈보다는 노력, 아이디어” 강조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가 “돈보다는 노력이나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간 영화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오다기리 조는 7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에 공식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심사위원으로 자신의 평가 기준을 언급한 것.
그는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이 많다”며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작품들이 좋은데 그런 작품들을 이번에도 만나보고 싶다” 고 말했다.
뉴커런츠는 아시아의 재능있는 신인감독 발굴을 위한 부문이다. 총 12개국 13편이 출품됐다. 심사위원장인 홍콩 영화감독 욘판을 비롯해 한국영화사 봄의 오정완 대표, 올리비에 페르 로카르노영화제 집행위원장, 중국배우 지앙 웬리가 심사한다.
[부산(해운대)=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사진=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