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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4월부터 매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정오의 희망곡 현영입니다' DJ로 활약해 온 현영은 이달 23일 방송을 끝으로 2년 6개월 만에 DJ석을 떠난다.
그동안 현영은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 KBS 드라마 '동안미녀', SBS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 Y-Star '식신로드' 등에서 MC 및 연기자와 라디오 DJ 활동을 병행해 왔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라디오에 큰 애정을 갖고 임해왔지만 계속 증가하는 방송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에 누가 될 수 있다고 판단, 부득이 하차를 결심했다.
현영은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면서 애청자들과 함께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에 헌혈증 기증,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측과 사후 장기기증 서약 등 지속적인 선행을 실천해 왔다.
현영은 "DJ를 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특히 애청자들과 함께한 선행활동은 정말 좋은 시간들이었다"며 "비록 지금은 MC 및 연기자 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DJ에서 하차하지만, 추억이 많아 후에 좋은 기회가 되면 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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