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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강동원 조한선 이청아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던 ‘늑대의 유혹’이 드라마로 제작돼 내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 드라마 ‘피아노’와 ‘자이언트’, MBC ‘뉴하트’ 등으로 입지를 굳힌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최근 드라마 판권을 구입해 사과나무픽쳐스와 공동제작한다고 밝혔다. 사과나무픽쳐스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결혼 못하는 남자’ 등을 제작했다.
‘늑대의 유혹’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풋풋한 순수 소녀 정한경과 여심을 설레게 하는 절대 킹카 반해원, 정태성 세 사람의 가슴 떨리는 사랑과 아픔을 감성적인 성장스토리로 담은 소설가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이다. 발간 당시 50만부 판매기록을 세울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젊은 층의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열혈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다.
최근엔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뜨거운 호응 속에 공연되고 있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드라마 ‘늑대의 유혹’은 순수하면서도 거침없는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을 이야기할 작품으로 브라운관에서만 담아낼 수 있는 디테일과 감성을 통해 기존의 작품과는 다른 신선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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