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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9명의 멤버들(태연 효연 윤아 유리 서현 써니 티파니 제시카 수영)은 최근 3집 발표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에 대한 속내를 솔직히 털어놨다.
티파니는 “솔직하게 말해 다투기도 하고 싸우기도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런 시간들이 다 감사하게 느껴져요. 그런 시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팀 웍크가 만들어지지 않았을 테니까요.”라고 말했다.
서현은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확실히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각각 떨어져 있으면 스마트 폰으로 메신저 방을 만들어서 사소한 것도 서로 얘기를 나눠요. 이제는 서로 바로바로 얘기를 하고 크게 쌓이는 일을 만들지 않죠”라고 설명했다.
소녀시대 멤버들도 가끔씩 술을 마실까? 수영은 “여자들이라 분위기에 약해요. 좋은 카페에 가서 와인 마시는 거 좋아해요. 특별히 술을 좋아하는 멤버는 없어서 생일일 때 와인 한잔씩 하는 경우가 전부죠. 나머지는 대부분 수다로 스트레스 풀어요”라고 말했다.
태연은 “이제 멤버들이 모두 성인이 됐으니 술 한잔씩 하는건 가능한 일인데 솔직히 취기에 몸을 실고 싶지는 않네요”라고 덧붙였다. 티파니는 “자는 시간도 부족해서”라며 웃었다.
한편 소녀시대는 19일 정규 3집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전세계 동시에 공개하며 같은 날 KBS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소녀시대는 11월 미국 유니버셜 뮤직 그룹 산하의 메이저 레이블을 통해 ‘더 보이즈(The Boys)’의 맥시 싱글을 미국 현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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