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한국에서 컴백 기사, 기뻐해야 할 지…”

유승준 측이 국내 방송에서 컴백과 관련한 찬반 투표를 붙인다는 보도를 접한 후 중국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유승준은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저에 관한 컴백 기사가 났네요. 저는 모르는 사실인데.. 제 의사와는 관계없이 가끔 이렇게 제 컴백에 관한 기사가 나네요. 기뻐해야 할 일인지? 여러분 사랑하고 보고 싶은 마음은 늘 여전하지만 이번 기사는 저와 아무런 사전 상의나 관계 없음을 알려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입장을 표했다.
SBS 플러스는 18일 “이본이 MC로 복귀하는 '컴백쇼 톱10' 방송을 통해 유승준의 컴백 찬반을 두고 투표를 붙인다”고 밝혔다.
제작자 김종진 PD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승준 컴백에 관한 지지율을 조사하겠다. 국민들이 유승준의 컴백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그 지지율이 33.3%를 넘는다면 유승준을 국내로 들어오게 하는 절차를 밟겠다”는 파장을 예고한 발언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33.3%의 찬성 지지율을 얻으면 누구든 컴백이 가능한 것이냐” “유승준 같은 가수도 컴백이 가능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현재 국내에서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인 유승준의 컴백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