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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여배우들'에 출연한 송혜교는 최근 보도된 '톱 여배우 S양 샤넬 굴욕' 기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혜교는 "라디오 녹음 전 들었는데 어떤 신문에서 이니셜 기사가 나왔다. 한 매체에서 톱스타 S양 이렇게 썼는데 누가 봐도 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한 일간지에는 파리에서 열린 샤넬 컬렉션에 초청받은 톱 여배우 S양이 다른 브랜드 쇼퍼백을 들고 갔다 사진에 찍혔다는 내용이 담겨있었고, 이후 S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하지만 송혜교는 "이상하다. 가방이나 옷 모두 그 브랜드로 가지고 갔다"며 "내 뒤에 앉아 있는 사람의 가방을 보고 내가 가지고 갔다고 한 것 같다. 그 가방은 내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일단 그 가방을 들고 간 적이 없다"며 "(하지만)이니셜이 누가 봐도 딱 알겠더라. 그냥 송혜교라고 써도 될 텐데"라고 씁쓸해 했다.
한편 송혜교는 영화 '오늘'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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