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신은 고양이’, 美 2주째 1위…한국에는 언제 오려나

영화 ‘장화신은 고양이’가 미국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일 북미 흥행 성적을 집계하는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장화신은 고양이’는 6일까지 열흘동안 총 7550만8000달러를 벌어들였다.
개봉 첫 주 약 3400만 달러라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개봉 2주차에도 33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 하락세가 거의 없는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배급을 맡은 CJ E&M은 “언론과 평단의 호평은 물론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힘을 얻고 있다”며 “개봉 주 3952개였던 스크린 수 역시 개봉 2주차에 3963개로 11개관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영화 ‘슈렉’ 시리즈에서 화려한 칼솜씨와 카리스마를 내뿜는 전문 킬러지만 위기 상황이 되면 큰 눈망울로 애절하게 쳐다보는 필살 애교를 선보여 큰 인기를 누린 캐릭터다. 슈렉을 만나기 이전 장화신은 고양이의 모험과 활약을 담았다. 내년 1월 국내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