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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6일 오후 5시5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집 앞에 카메라 들고 계속 찾아오시는데 제발 그만 좀 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효리는 "(사진)다 찍어서 다 얘기했는데 도대체 뭘 더 말하란 겁니까.. 순심이 산책도 못 가고.. 정말 부탁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상순과의 열애 인정 후 그의 집 앞에서 후속 취재를 위해 대기하는 취재진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것.
이효리는 지난달 28일 이상순과 5개월 째 교제 중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발표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싱글 '기억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동물보호단체 카라 회원으로 함께 활동 중이다.
평소 반려견 순심이와의 일상을 트위터를 통해 종종 공개해 온 이효리는 열애 공개 후 산책조차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순은 이효리보다 5세 연상으로 네달란드 암스테르담 유학파 출신이다. 밴드 '롤러코스터'로 가요계에 데뷔, 2006년까지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2010년에는 김동률과 함께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 음반을 발표했으며 현재는 EBS 라디오 '세계음기행'의 DJ를 맡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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