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롯데 열혈팬, 실제 야구단서 투수로 활동중”

배우 조승우와 양동근이 선호하는 야구팀에 대해 밝혔다.
조승우는 12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퍼펙트 게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롯데 자이언츠 팬이다”고 당당히 고백했다.
그는 이어 “우연히 롯데 조성환 선수를 뵙고 좋은 형, 동생 사이가 됐다”며 “이번 영화에도 초청했다. 작품을 찍으면서 야구에 완전히 빠져서 실제 사회인 야구단에 들어가 투수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부모님이 전라도 분이어서 아마 해태 팬이셨을 것 같다”며 “딱히 야구에 큰 관심을 가져온 것 같진 않다. 이번 영화를 통해 야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퍼펙트 게임’은 1980년대 프로야구가 대한민국 전국민을 사로잡던 시절, 롯데 투수 최동원과 해태의 투수 선동열의 뜨거운 경기를 담았다. 전적 1승 1패, 그리고 1987년 5월 16일. 두 사람의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22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