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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 '제니의 꿈'에서는 22세 재미교포 제나 양(한국이름 양진아)의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전한다.
연출을 맡은 유해진 PD는 '너는 내운명' '풀빵 엄마' '안녕아빠' '엄지공부, 엄마가 되고 싶어요 1,2,3' 등을 만든 휴먼다큐 전문 PD다.
방송계 최고 영예인 국제에미상에서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상을 수상한 유해진 PD는 미국 교포신문을 통해 우연히 접한 제니 양의 사연을 접하고 다큐멘터리를 기획했다.
유해진 PD는 "어린 나이에 한 번도 아니고 네 번이나 암을 극복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주변을 오히려 밝게 만들어 준 그 힘이 무엇인지 같이 느껴보고 싶다"며 "자신의 고통을 묵묵히 감내해준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모히칸 족 머리스타일로 자르고 주변을 웃게 만들어준 긍정의 힘을 시청자들과 같이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내레이션은 갑상선 암을 이겨낸 MBC 방현주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한다.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1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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