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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환경단체 분트가 제작한 포스터 형식의 광고에서는 고릴라, 불곰, 회색바다표범이 12시에 가까워진 시침과 55분에서 조여오는 분침 사이에서 놓여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60초마다 한 종의 동물이 사라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살상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60초마다 한 종의 동물이 지구에서 사라져갑니다. 1분 1초가 중요합니다. 한 사람의 기부가 큰 힘이 됩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여 멸종을 막기 위한 현실적 참여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까지 절박할 줄 몰랐다” “계속 돌아가는 시계처럼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더 슬프다”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은 환경보호”
국제자연보호연맹이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대해 발표하는 보고서 '레드리스트(red list)'에 따르면 멸종 원인은 주로 도시 개발과 삼림 훼손에 따른 서식지의 축소, 사냥과 생존경쟁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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