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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마이웨이'의 감독 강제규는 최근 지인들을 초청한 시사회 자리에 가수 이승철을 초대했다.
이승철은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장동건, 오다기리 조 등이 함께 한 자리에서 크리스티나와 함께 한 듀엣곡을 들려주었으며, 서로의 작품을 극찬한 이승철과 강제규 감독은 자연스레 신곡 '아이 빌리브(I Believe)'의 뮤직비디오를 영화 '마이웨이'의 영상들로 꾸미는 것을 허락했다.
이승철은 "강제규 감독과 20년 전에 만나 서로의 작품에 호감을 갖고 언젠가 함께 작업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나눴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 간접적이나마 작품끼리 만나게 돼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강제규 감독은 "'아이 빌리브'는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노래지만 큰 틀에서 보면 사랑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고 헤어짐과 같은 애틋한 감정들이 관통하는 지점이 있어 영화와 잘 어울린다. 이승철의 보컬은 언제 들어도 대한민국 최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이승철과 크리스티나의 듀엣곡 'I Believe'를 함께 감상한 장동건 또한 “오케스트라 음이 영화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노래에 대해 극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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